[니버의 기도]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마인드 단련!

주식 투자의 대가 알렉산더 엘더는 자신의 책에서 무엇보다 3M을 강조하였다. 기법, 돈 관리, 마인드 관리가 그것이다.

그중에서 항상 마인드 관리에 신경 쓰려고 노력하는데, 요즘 같이 주식의 큰 하락과 물가 상승 시기에서는 더욱더 마인드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2030 세대들은 초조함과 불안함에 못 이겨 항상 급해지려는 경향이 생겨나는 듯하다.

그래서 최근에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떠올리고 마음속에 새기던 문구를 정리해보려 한다.

 

니버의 기도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나는 니버의 기도문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요즘 상황에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도가 아닐까 싶다.

 

1.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

한 명의 개인이 바꾸지 못하는 일은 너무나도 많이 있다. 어떤 때에는 세상 모든 일이 내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때도 있다.

그런 때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행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누군가에는 혼자 마시는 술 한잔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힘든 것을 억지로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무언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바꾸지 못하는 일의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해결해줄 때까지 혼자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하루 이틀 정도만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마주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이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중이라면 지금은 힘들어해도 되니까, 일주일 뒤에 또 힘들다면 그때 또 힘들어해도 되니까 잠깐이나마 털어버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2.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 

나는 요즘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로 인해 좌절감을 느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름 최선을 다해 공부했던 주식이 큰 하락장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상황은 자신감을 앗아갔고, 계속 공부하고 나아갈 의욕도 잃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1~2주 정도 생각을 정리한 나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주식 유튜버 슈퍼개미 이세무사님은 자신의 책 부자의 공식에서 부 = 소득 성장률 x 투자 수익률이라고 말했다.

주식 시장의 큰 하락장은 회사일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여 부를 높히려고만 했던 생각을 다른 소득 수단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꿔주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과정에서 난 정말 큰 용기를 필요로 했다.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란,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용기만을 말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내가 필요로 했던 용기란, 그동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용기였다. 스스로가 믿고 나아가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용기를 발휘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 번 더 용기를 발휘하여 새로운 것을 찾고 실행한다면 우리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3. 그 차이를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

마지막으로 그 차이를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던 니버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자.

바꾸지 못하는 일을 인정하지 못하고 바꾸려는 용기를 가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힘든 길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닥치게 된다면 그 차이를 구분하는 일이란 너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래서 니버는 지혜를 달라 기도했던 것이 아닐까?

지혜란 지식과는 달라서 공부에 매달린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여 정신적으로 단단해져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차분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지혜는 쌓여가는 것이 아닐까?

세계적으로도 힘든 시기는 개인에게는 정말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럴수록 차분하게 자신에게 더 귀를 기울이고 휴식도 주고 즐거운 일도 하면서 잘 이겨내었으면 좋겠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